[올리미 메디컬 칼럼] 서울대 의예과가 알려주는 진로활동란을 채우는 독창적인 두 가지 전략

입학사정관들은 "동일한 학과"에 지원한 수십, 수백 명의 지원자 서류를 검토합니다. 수많은 지원자 중에서 나의 서류와 생기부가 '눈에 띄고 기억에 남으려면' 어떤 전략을 사용해야 할까요?

김헌중 / 학생 / 자유전공학부

Nov 02, 2024

[올리미 메디컬 칼럼] 서울대 의예과가 알려주는 진로활동란을 채우는 독창적인 두 가지 전략

안녕하세요?

전원 서울대 출신이 설계해드리는

대체 불가능한 합격의 맥락, 올리미 컨설팅입니다.

오늘은 올리미 메디컬팀 김석현 컨설턴트와 함께 “진로활동란을 채우는 독창적인 두 가지 전략을 주제로 칼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입학사정관들은 동일한 학과에 지원한 수십, 수백 명의 지원자 서류를 검토합니다. 수많은 지원자 중에서 나의 서류와 생기부가 눈에 띄고 기억에 남으려면 어떤 전략을 사용해야 할까요?

오늘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독창성을 확보하는 방법에 관한 칼럼을 작성하였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독창성 확보하기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을 뒤집는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내신대 중, 대학이 뽑고 싶은 생기부를 만들려면, 본인만의 독창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본인만이 할 수 있는 독창성을 확보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진로 활동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진로 활동란은 진로지도와 관련된 상담/관찰/평가 내용 혹은 학교가 주최하고 주관한 각종 진로 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단순히, 그 행사에서 무엇을 했다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적기 마련인데요, 행사를 진행한 후, 그에 관련된 심화탐구를 한다면 더 풍부한 생기부가 완성될 수 있습니다.

특히, 생기부에서 독서 기록란이 더 이상 대입에 반영되지 않게 되면서, ‘독서’ 관련 활동을 기반으로 심화해서 적는다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심화 1: 캠페인

대학이 흔히 ‘독창적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려면, 다른 사람들이 쉽게 할 수 없는 것이여야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탐구활동의 경우, 다른 사람이 진행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본인의 탐구 역량을 보여주기에도 적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로활동란에서 리더쉽과 실천력을 보여 줄 수 있는 독창적인 전략으로 캠페인을 제안드리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우리 학교의 급식 잔반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한 후, 이를 바탕으로 급식 잔반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탐구를 진행하였을 때는, “우리 학교”라는 점에서 본인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을 확보하였을 것이고, 그것을 학교 학생들에게 알려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리더쉽과 실천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심화 2: 실험

반면에 탐구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예시는 실험입니다. 본인이 직접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을 진행한다면 이것 또한 본인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유명한 실험을 하고 보고서를 적는 방법보다, 본인이 이 실험을 통해서 이끌어내고 싶은 결론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실험 결과가 나온다면 그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저의 생기부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