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미 상경계열 칼럼] 학종으로 경제학부 가려면 미적분 꼭 들어야 하나요?
몇 해 전부터 3학년 선택과목을 고르는 시기가 되면 상경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는데요, 3학년 수학 선택과목으로 '확률과 통계/미적분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Nov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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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원 서울대 출신이 설계해드리는
대체 불가능한 합격의 맥락, 올리미 컨설팅입니다.
오늘은 올리미 인문사회팀 박유현 컨설턴트와 함께 “학종으로 경제학부 가려면 미적분 꼭 들어야 하나요?”를 주제로 칼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몇 해 전부터 3학년 선택과목을 고르는 시기가 되면 상경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는데요, 3학년 수학 선택과목으로 '확률과 통계/미적분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인원수가 많은 확률과 통계에서 좋은 등급을 획득하기 쉽고, 확통의 개념 학습량이 미적분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지만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서 미적분을 권장과목으로 제시하였기에 문제가 커졌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택자가 이과생인 미적분을 수강하며 문과 학생이 1등급을 획득하기란 쉽지 않기에, 과연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입시에 유리하게 작용하는지 고민해보겠습니다.
2025학년도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의 서류평가 기준을 가져와보았는데요, 이 표를 보면 "학업태도" 중 '교과 이수 현황'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학교는 매년 전공 연계 이수과목을 공개하고 있으므로 더욱 유의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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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부를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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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과 확률과 통계가 권장과목으로 나와있네요! 이렇게 직접적으로 선택과목의 선호도를 표시해주었는데, 수강생이 적거나 어렵게 느끼는 등의 이유로 포기한다면 서울대학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겠죠?
에이, 서울대만 그런 것 아니냐구요?
그렇게 이야기할까봐 다른 자료를 더 가져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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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중앙대와 건국대에서도 전공(계열)과 관련된 과목을 적절하게 선택하고 이수하였는지, 선택과목은 교과목 위계에 따라 이수하였는지 평가하고 있죠?
더불어, 서울대학교에서는 '도전하는 학생'을 중요시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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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세 번째 항목이 바로 ‘관심있는 과목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이수하였나요?’입니다. 즉, 지원 학생들의 선택교과목을 주의깊게 살펴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택의 기회에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을 학종 안내서에서 매우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생명과학1의 선택자가 150명이고, 물리학1의 선택자가 30명인 상황에서 등급의 불리함을 걱정하지 말라고 언급하며 자신의 실력을 기를 수 있는 과목에 도전하는 자세가 우수한 학업 역량을 갖추게 되는 토대라고 말합니다.
- 이를 상경계열 학생에게 적용해본다면, 미적분/경제 선택자가 소수인원이더라도 이를 선택하여 깊이있는 공부하고 탐구하는 자세를 보여야하며,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중에서도 망설이지 않고 미적분을 선택해 수학적 역량을 높이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유일하게 이 판단의 잣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경우는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미적분과 경제가 개설되지 않는 경우인데요, 하지만 이 경우에도 비교과 활동를 통해 자신이 해당 과목에 관심이 있음을 어필해주어야 합니다. 실제로 이 과목을 수강한 학생에 비해 대학수학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것은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여러분! 미적과 확통을 모두 수강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1) 만약 둘 중 하나만 수강할 수 있다면, 미적분을 선택한 후 확통 개념을 비교과에 활용해주시고
2) 확통만 수강할 수 있다면, 미적분의 교과 내용을 꼭 비교과 활동에서 언급해주시길 바랍니다.
Q: 상담 문의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올리미 컨설팅에서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표 컨설턴트가 직접 모든 학부모님 상담을 예약제로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 전화 문의: 대표 번호 070-8979-9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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