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미 공학계열 칼럼] 서울대생이 중간고사 치고 내신 1.0 떨어졌던 썰
이번 칼럼에서는 저의 중간고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목과 같이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1학년 평균 내신에 비해 1.0만큼 낮아진 성적을 받았습니다.
Nov 07, 2024
안녕하세요?
전원 서울대 출신이 설계해드리는
대체 불가능한 합격의 맥락, 올리미 컨설팅입니다.
오늘은 올리미 공학계열팀 홍지민 컨설턴트와 함께 “중간고사 이후 내신이 급격하게 떨어졌던 사례”에 관한 칼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저의 중간고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목과 같이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1학년 평균 내신에 비해 1.0만큼 낮아진 성적을 받았습니다.
집안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큰 병에 걸렸던 것일까요?
잔병치레를 제외하고는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토록 내신이 많이 떨어졌을까요?
공부시간의 부족과 공부 방법의 비효율성때문이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으로 넘어가시는 분들은 집중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때는 고등학교 1학년때보다 공부해야하는 범위가 훨씬 많아집니다. 또한 문과와 이과로 나뉘기에 수강 인원이 줄어들어 내신 따기도 어려워집니다.때문에 1학년에서 2학년으로 넘어갈때 학생들의 내신변동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였지만 저는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1학년때보다도 더 공부를 안했습니다. 2학년때 같은 반 친구들과 노는게 재미있었고 자연스럽게 공부시간은 줄었습니다.
2학년 초에 놀다가 피눈물을 흘려본 선배로서 조언하겠습니다.
학기초에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이것저것 할 것이 많아 바쁘겠지만, 1학년 때보다 훨씬 더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합니다. 상위권 친구들은 이때가 내신이 가장 떨어지기 쉬운 시기이니 조심하세요. 1학년에서 2학년으로 넘어가면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매우 많아집니다.
반면, 1학년때 내신을 만족스럽게 받지 못한 친구들은 이때가 기회입니다. 상위권 학생들 중 이시기에 번아웃이 오는 친구들이 매우 많습니다. 성적을 역전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입니다.
2학년이 되고 노는 시간이 많아져 공부시간이 줄어든 것도 맞지만 공부시간의 부족을 초래한 또 하나의 원인은 공부 방법의 비효율성이었습니다.
1학년 겨울방학을 흐지부지 보냈기에 2학년 탐구 선행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범위는 많고 난이도는 통합과학보다 훨씬 어려웠기에 학원을 늘리는 선택을 했습니다.
최악의 선택이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자사고였기에 집에서 차타고 30분 정도 거리에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는 차타고 30분이었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차로 1시간이 걸렸습니다. 과학탐구 학원을 가기위해 일주일에 2번 야자를 하지 않고 학원을 갔습니다. 주말에도 학원이 많았기에 자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일주일에 3번하는 야자와 주말 약 6시간 정도가 끝이었습니다.
순공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순공시간이 부족하니 학원에서 배운 내용 복습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고 숙제 또한 다 못해갔습니다. 순공시간은 순공시간대로 없어지고 학원에서 배운 지식도 제대로 습득하지 못했습니다. 이 일화에서 말하고 싶은건 학원을 다니지 말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학원/과외만 해야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복습과 과제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학원/과외 에서 배운 지식을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 나의 공부 방법이 효율적인지
- 너무 학원/과외에만 의존하는건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간고사는 끝났기에 결과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중간고사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순공시간과 공부방법을 꼭 점검하며 기말고사에서는 꼭 성적향상을 이루어보아요!
Q: 상담 문의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올리미 컨설팅에서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표 컨설턴트가 직접 모든 학부모님 상담을 예약제로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 전화 문의: 대표 번호 070-8979-9902
- 카카오톡 문의: http://pf.kakao.com/_xeBuGG (카카오톡 채널 “올리미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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