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미 국제고 칼럼] 국제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을 위한 4가지 조언 (edit. 고양국제고 출신 서울대생)
자사고를 비롯한 외고/국제고의 존치가 확정되면서 특목고에 관심을 갖는 학생분들이 많아졌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저의 입시경험을 토대로 국제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을 위한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국제고 입시는 크게 두 단계로 나누어져있는데요,
Nov 07, 2024
안녕하세요?
전원 서울대 출신이 설계해드리는
대체 불가능한 합격의 맥락, 올리미 컨설팅입니다.
오늘은 올리미 외고/국제고팀 박유현 컨설턴트와 함께 “국제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을 위한 4가지 조언”을 주제로 칼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자사고를 비롯한 외고/국제고의 존치가 확정되면서 특목고에 관심을 갖는 학생분들이 많아졌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저의 입시경험을 토대로 국제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을 위한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국제고 입시는 크게 두 단계로 나누어져있는데요,
- 영어 내신성적과 출결만을 반영한 1단계 서류평가와
- 자기소개서와 면접점수를 1단계 점수와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2단계 면접평가입니다.
첫 번째 조언, 모든 영어/국어/사회/역사 과목에서 A 등급을 확보하라
각 단계를 더 상세히 설명해보면, 1단계의 영어내신성적은 중2, 3학년 4개학기 영어 환산점수의 합을 의미하며 원점수나 평균, 표준편차는 제외되고 오직 A,B,C 등급만 반영됩니다. 영어 성적을 160점 만점으로 환산하고 미인정결석일수에 따라 출석 점수를 감점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1단계에서는 합격자의 1.5 ~ 2배수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선발하는데요, 만약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영어 이외에 국어와 사회교과 성적을 반영하는데요, 그 구체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3-2 국어 -> 3-2 사회 -> 3-1 국어 -> 3-1 사회 -> 2-2 국어 -> 2-2 사회 -> 2-1 국어 -> 2-1 사회)
이때 사회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학기가 있을 경우 역사 과목으로 대체되며 자유학기제가 실시된 학기가 있을 경우 성적 산출시 자유학기제 미운영학기의 성적으로 대체하여 활용됩니다.
국제고 입시를 준비할만큼 학업과 입시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은 중학교 성적도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1단계에서 2배수를 초과할 경우 모든 학기 A이거나 2-1 사회과목만 B인 경우에만 1단계를 통과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분들에게 제가 하는 첫 조언은 “성적관리를 위해 노력하라!”입니다. 본인이 아무리 멋진 활동, 자소서, 면접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1단계에서 탈락하면 모두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모든 영어/국어/사회/역사 과목에서 A등급을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 조언, 창체 관리를 하고, 특히 동아리에 집중하라
2단계에서는 자기소개서와 학교 생활기록부, 면접 점수를 고려하여 40점 만점으로 환산한 후 1단계 성적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리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1단계 성적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2단계의 평가항목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가 기준은
- 학생이 어떠한 탐구역량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등을 평가하는 인성 영역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국제고등학교 입시에 반영되는 생활기록부의 영역은 자율-봉사-동아리-진로, 독서, 1&2학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입니다. 즉, 수상경력과 교과학습발달상황 중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3학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제외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국제고 입시를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하는 두 번째 조언은 “창체 관리를 하고 특히 동아리에 집중해라!”입니다. 3학년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생기부 내에 본인의 진로는 무엇인지, 이 진로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한 활동은 무엇인지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동아리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선택해서 입부하고 본인이 어떠한 활동을 할지를 계획 및 실행할 수 있어 학생의 자율성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또한 동아리는 선후배 및 동기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 활동이기 때문에 학생의 인성을 드러내기도 좋습니다.
동아리의 부장이나 차장, 총무 등을 맡을 경우에는 리더십을 어필할 수 있으며, 꼭 생기부 내의 어필이 아니더라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생겼던 에피소드를 활용하여 자기소개서 인성 영역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있었던 일들 중 자소서에 활용할만한 것들은 미리 조금씩 메모해주어도 좋습니다.
세 번째 조언, 독서활동 관리를 하라
세 번째 조언은 “독서활동 관리를 해라!”입니다. 특목고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학생이 어떤 책을 읽었는지 그 목록이 고등학교 측에 보여진다는 점입니다. 책의 제목을 보면 이 학생의 학업역량 수준과 관심사의 변화 등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정보로 활용이 됩니다.
이때, 책을 얼마나 많이 읽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깊이있는 책을 읽었는지, 이 책을 읽고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명탐정 코난 시리즈 30권이 있는 친구와 학문 서적 3권이 있는 친구는 다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또, 중학생 필독서 30권이 있는 친구와 진로와 관련된 깊이 있는 책 3권이 있는 친구도 다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 뻔하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 않은 정말로 내 진로와 관련해서 읽고싶었던 책을 독서활동 칸에 적어야 합니다. 너무 어려운 책을 읽으면 안되는 이유는 생활기록부의 내용이 개별 면접 문항 혹은 추가 질문 문항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 나왔는데 해당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잘못된 답변을 하거나 책의 난이도에 비해 수준이 낮은 답변을 한다면 책의 제목을 보고 가졌던 그 친구에 대한 기대가 깨지기 때문에 평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진로와 관련있는 깊이있는 책을 독서활동 칸에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인 팁을 드리자면, 외고/국제고는 외국어와 관련된 수업이 많기 때문에 ‘원서’를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역량이 된다면 같은 책이라도 원서로 읽고 독서활동 칸에 적는다면 더 눈에 띌 것이라 생각됩니다!
네 번째 조언,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많이 파악하라
마지막 조언은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많이 파악해라!”입니다.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거나 그 학교가 개최하는 입시설명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해당 고교가 요구하는 ‘인재상’이나 전면에 내세우는 '메인 프로그램'을 숙지하고 그에 맞추어 자소서와 면접을 준비한다면 합격확률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고입 자소서 항목에는 ‘입학 후 활동계획’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학교에 대한 정보가 많을수록 입학사정관의 눈에 띄는 내용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동아리에 들어가 ~’라는 표현보다는 ‘학교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라는 표현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동아리는 모든 고등학교가 운영하는 체제이지만 ##프로그램은 해당 고등학교의 특색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해당 고등학교의 홈페이지에 시간 날 때마다 들어가셔서 정보를 획득하시고 입학설명회는 꼭 한번은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Q: 상담 문의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올리미 컨설팅에서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표 컨설턴트가 직접 모든 학부모님 상담을 예약제로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 전화 문의: 대표 번호 070-8979-9902
- 카카오톡 문의: http://pf.kakao.com/_xeBuGG (카카오톡 채널 “올리미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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