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미 상경계열 칼럼] 서울대 경제학부가 알려주는 생기부 진로활동 관리방법

생활기록부 '창체'라고 하면 흔히 ‘자동봉진’을 떠올리게 됩니다. 각각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의미하는데요, 진로활동은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항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리미 상경계열 칼럼] 서울대 경제학부가 알려주는 생기부 진로활동 관리방법
안녕하세요?
전원 서울대 출신이 설계해드리는
대체 불가능한 합격의 맥락, 올리미 컨설팅입니다.
 
오늘은 올리미 인문사회팀 박유현 컨설턴트와 함께 “생기부 진로활동 관리방법”을 주제로 칼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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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록부 '창체'라고 하면 흔히 ‘자동봉진’을 떠올리게 됩니다. 각각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의미하는데요, 진로활동은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항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00자인 다른 항목과 달리 무려 700자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200자의 여유가 주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더 알차게 활용하여 매력을 어필하는 데 활용해야 합니다.
진로활동 항목은 이름부터 ‘진로’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대놓고! 강력하게! 우리의 진로와 희망계열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채워야 더 질 높은 생기부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우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2-3개 활동으로 700자를 채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로 다른 활동을 담을 경우 각 약 250자 정도로 활동 내용이 끊기게 되어 내용이 빈약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억지로 강조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뜯어보면 각각 좋은 활동들이지만, 다같이 있을 때 시너지가 나지 않고 오히려 시선을 분산시키는 악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커다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종류의 활동을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Q: 그렇다면, 700자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까요?
💡
<탐구 배경 – 지적 탐구 – 실천적 활동>
의 구조를 추천드립니다.

첫째, 탐구 배경

탐구 배경이란, 왜 이 주제에 접근하고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의미합니다. 주요 뉴스 기사나 칼럼을 통한 접근도 좋지만 저는 ‘도서’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 입시제도에서는 고등학교 독서기록이 대학에 전송되지 않기 때문교과나 비교과 세특에 이를 담는 것이 중요해졌고, 도서를 통해 내 탐구 배경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책을 단순히 읽었다가 아니라,
"이 책의 어느 부분이 인상깊어~"
"이 책에서 ~을 활용하여"
"이 책을 통해 ~을 주제로 토의/토론을 하고"
등과 같이 최대한 책에서 깊이있는 통찰을 이끌어냈다는 것을 강조한다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둘째, 지적 탐구

다음으로 지적 탐구란, 내가 이 주제에 대해 얼마나 전문적인 자료를 읽고 나의 주장 안에 녹여냈는지를 보여주는 단계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앞에서 읽었던 책에 더불어 추가도서를 선택에 활용하거나, dbpia, riss, 국회전자도서관 등의 사이트를 활용해 논문이나 학술자료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적 탐구를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문제점 – 해결방안 구도를 활용하여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새로운 방향의 해석을 제시할 수도 있고,
  • 기존의 다른 학자들의 이론을 재해석하여 현대에 적용해 해결책을 새롭게 제안해볼 수도 있습니다.
  • 혹은 해당 분야의 ‘아버지’나 ‘어머니’ 등의 수식어를 가질 정도로 저명한 학자의 이론을 탐구하고 그 이론의 도출 과정을 따라가면서 이해하는 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지적 탐구의 주요 포인트는 뉴스 기사를 통해 얕은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자료를 탐독하며 논리적 완결성참신성 등을 드러낼 수 있는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셋째, 실천적 활동

마지막은 실천적 활동인데요, 사실 독서나 보고서 작성은 얼마나 꾸며낼 수 있고 아무나 할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기부에 특별함을 주고 싶다면 실천적 활동을 잘 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활동은 이전에 지적 탐구를 하면서 깨달은 바를 학급 친구들이나 사회에 공유하는 활동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책 제안서, 신문에 게시할 수 있는 칼럼, 메타버스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고 세미나, 부스, 전시회오프라인 상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 내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활동을 제안하고 주도했는지
  • 이 활동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 내가 이 활동을 통해 느낀 바는 무엇이었는지
생기부에 잘 녹여내는 것입니다.

Q: 상담 문의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올리미 컨설팅에서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표 컨설턴트가 직접 모든 학부모님 상담을 예약제로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 전화 문의: 대표 번호 070-8979-9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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